참나물의 효능 7가지
참나물은 샐러리와 미나리를 합친 것과 같은 향기를 가진 채소입니다. 생 참나물은 샐러드나 생채로 먹으면 그 향을 온전히 즐길 수 있으며, 쌈 채소로 활용하면 고기의 산성 성분을 중화시켜주어 궁합이 좋은데요. 또 데쳐서 얼려두었다가 필요시 먹으면 사시사철 활용 가능한데, 주로 밥에 넣어 먹거나 불려서 나물 반찬으로 만들어 먹습니다.
원래 참나물은 재배가 어렵고 수확량이 많지 않습니다. 반면 그 모양과 맛이 매우 유사한 파드득나물(삼엽채)은 일본에서 들여온 종자로 시설재배가 가능하여 농민들이 이를 참나물이라 부르면서 유통되었고, 이후로 파드득나물이 참나물인 것처럼 인식되고 있습니다. 현재 참나물이라 불리면서 유통되는 것은 실제로는 대부분 파드득나물이며, 현재는 야생에서만 찾을 수 있는 참나물은 5~6월에만 채취할 수 있고, 줄기 부분에 보랏빛이 감돌지만, 파드득나물은 인공 재배하기 때문에 사시사철 구할 수 있고, 줄기가 연한 녹색입니다.
참나물은 산나물 중에서도 베타카로틴 함유량이 많아 눈 건강에 좋고, 페닐알라닌, 발린, 아르기닌, 아스파르트산 등의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뇌의 활동을 활성화해 치매 예방에도 좋습니다. 또한 간의 해독작용을 돕고, 풍부한 섬유질을 함유하고 있어 변비 예방에도 탁월합니다. 단, 성질이 차가워 소화기관이 약하고 몸이 찬 사람이 다량 섭취할 경우 설사를 유발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이렇게 참나물의 효능 7가지와 고르는 법 그리고 보관법까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뇌 건강
참나물은 장어에 들어있는 아르기닌과 발린, 아스파르트산 등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이 성분들은 뇌세포를 활성화하여 뇌의 활동을 증진시켜주고 기억력 및 인지능력 상승, 기억력 퇴화 속도 감소 등의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참나물을 꾸준히 섭취하면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변비 예방
참나물은 잎이 부드럽고 섬유질이 많아 변비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한국인들은 패스트푸드나 정크푸드로 식사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문제로 소화를 돕는 필요한 식이섬유를 잘 섭취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참나물을 드시면 소화촉진작용으로 인해서 장운동을 활성화시켜주고 장이 안 좋은 분들은 개선까지 할 수 있으며 배변활동까지 원활해지기 때문에 변비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심혈관 질환 예방
참나물에는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칼륨은 우리 몸의 나트륨과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몸속에 쌓여있는 나트륨의 배출을 유도해주며, 나트륨 배출 시 혈관이 건강해집니다. 그래서 참나물을 드시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고혈압을 비롯한 심근경색, 동맥경화, 심장병, 뇌졸중 등 각종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항산화 효과
참나물은 카로티노이드계의 일종인 베타카로틴이 매우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베타카로틴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며 세포의 파괴를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없애주고 면역력을 개선해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 참나물에 들어있는 비타민A, C, E 등의 여러 성분들도 항산화 효과를 가지고 있어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눈 건강
베타카로틴과 비타민A가 풍부한 참나물은 눈 건강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을 예방 및 개선하고 시력을 보호해 주며,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현대인들의 눈 건강에 참 좋은 효능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참나물은 백내장과 야맹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다이어트
참나물은 다이어트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참나물은 열량(100g당 30kcal)이 매우 낮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좋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고 식이섬유는 소화에 도움을 주며 대장 활동을 촉진시킵니다. 따라서 변비에도 효과가 있으며, 다이어트를 할 때 참나물을 식단에 넣어 같이 먹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피부질환 예방
참나물은 해열작용을 하여 몸에 열을 내리고 신체활동을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대표적으로 항균작용, 소염작용, 항바이러스 작용으로 염증을 가라앉히고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등 피부질환, 알레르기성 피부염, 알레르기성 비염, 아토피 등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참나물 고르는 법
고급 산채로 알려진 참나물은 개량종이 시설재배를 통해 사철 공급되고 있지만 원 품종은 대량 재배가 쉽지 않습니다. 참나물을 고를 때에는 잎이 시들고 싱싱하지 않은 상품은 피해야 하며 이물질이 없어야 합니다. 잎의 크기와 줄기가 일정하며 싱싱하고 청결한 것이 좋은 것이며, 고유의 진한 청색이 선명한 것이 영양분이 좋습니다. 품종 고유의 냄새 이외의 썩은 냄새나 곰팡이 냄새가 없는 것을 골라야 하며, 병충해가 있는 것이 섞이지 않았는지 잘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말린 참나물은 이물질이 들어가기 쉽기 때문에 잘 살펴보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참나물 보관법
대부분의 나물들이 그렇듯이 실온에서 장시간 보관 시에 잎이 시들고 영양성분이 파괴되므로 되도록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나물을 보관할 때는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싸서 분무기로 물을 뿌려준 뒤 냉장고 신선실에 넣어두면 3~4일 정도는 보관할 수 있고 데친 참나물을 말려서 묵은 나물로 보관하면 장기 보관이 가능합니다.
오늘 이렇게 참나물의 효능 7가지와 고르는 법, 보관법까지 알아봤습니다. 다양한 방면으로의 건강 효능이 있는 참나물. 오늘은 참나물을 한번 드셔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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