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에 좋은 음식 10가지
간은 우리 몸에서 두 번째로 큰 장기를 담당하며, 많은 건강을 좌우하기 때문에 방치를 해서는 안됩니다. 간의 기능으로는 탄수화물 대사, 아미노산 및 단백질 대사, 지방 대사, 담즙산 및 빌리루빈 대사, 비타민 및 무기질 대사, 호르몬 대사, 해독 작용 및 살균 작용 등 다수의 대사작용이 있습니다. 이렇듯 간은 여러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므로 간의 기능이 저하되면 여러 임상적 문제가 발생합니다.
간을 통해 몸은 독소를 제거하며, 혈액을 여과해 해로운 물질이 신체의 다른 영향을 끼치는 것을 막아줍니다 몸을 해독하는 과정에서 섭취한 식품에서 지방과 단백질을 대사 하는 담즙을 생성하는 역할도 합니다. 따라서 간이 안 좋을 때 방치를 해두게 될 경우 우리의 신체는 스스로 정화를 하지 못하거나 영양소 흡수를 제대로 할 수 없게 됩니다.
또 간은 심장, 뇌, 신장 그리고 눈까지 간의 기능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상태가 좋지 않은 적혈구를 파괴하며 헤모글로빈과 인슐린을 분해하며 비타민과 무기질을 저장하는 중요한 역할까지 담당하고 있어 굉장히 중요한 장기 중 하나입니다.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리며 소리 없이 망가지기 때문에 간이 안 좋을 때 급히 뭔가를 하려고 하기보다는 미리미리 건강관리를 위해 신경 쓰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제대로 된 식습관이 간이 효율적으로 독소 제거와 지방대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이기 때문에, 오늘은 특히나 간에 좋은 음식 10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토마토
간에 좋은 음식 첫 번째는 토마토입니다. 파괴된 간세포의 재생과 균형이 깨진 대사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다량의 비타민이 필요하므로 비타민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을 꾸준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토마토는 과일과 채소를 통틀어 비타민이 가장 많이 들어있고 비타민 A, B, C, E와 미네랄이 풍부합니다. 또한 토마토의 루틴 성분은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압을 내리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에게도 좋다고 합니다
흑마늘
흑마늘의 유황성분은 간암 억제에 효과적이고 알리신과 셀레늄은 간 정화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알리신은 비타민b1과 결합하여 당대사를 촉진시키고, 셀레늄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몸의 해독작용과 면역 기능을 높여줍니다. 흑마늘은 적은 양으로 몸속 독소를 백출하는 간 속 효소를 활성화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올리브유
서양의 3대 장수 식품인 올리브유는 간의 담즙 분비를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담즙은 소화에 도움을 주고 배설 작용을 해 부족하면 배설이 잘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적정량의 올리브유는 체내 해로운 독소를 받아들이는 지질을 공급해 간으로 가는 독소의 양을 감소시켜 간의 해독작용에 무리가 가는 것을 막아줍니다.
울금가루
우리나라에서 생강과의 식물인 울금의 덩이뿌리를 그대로 또는 주피를 제거하고 쪄서 말린 것을 말하며 일본에서는 뿌리줄기를 말합니다. 울금은 암 예방뿐만 아니라 손상된 간 기능 회복을 돕고 간세포가 섬유화 되는 것을 막기 때문에 황달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재첩
재첩은 타우린 성분이 함유되어 타우린은 콜레스테롤 저하와 간 기능 회복을 도와준다고 합니다. 타우린이 쓸개즙의 배설을 촉진해 간의 해독작용을 활발하게 도와줍니다.
모시조개
모시조개는 비타민a와 간 기능에 특히 중요한 구실을 하는 비타민 b12를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비타민b12는 적혈구를 구성하는 데도 중요하지만 간 기능 강화에도 없어서는 안 될 성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모시조개는 피로 회복을 돕는 타우린 성분이 풍부하고 담즙의 대사를 활발하게 해 주기 때문에 황달 치료에도 커다란 도움이 됩니다.
쑥
쑥 중에서 잘 자란 잎을 말려두었다가 약재로 사용하는데, 이를 사자발쑥 또는 사철쑥이라고도 합니다. 간염에 이 사자발쑥을 달여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사자발쑥 10-20g과 물 3컵을 달여 1/3 정도 줄어들 때까지 달인 후, 이것을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마시면 된다고 합니다.
시금치
시금치는 글루타티온이라는 강력한 항산화제가 들어가 있습니다. 이 성분은 간에 해를 끼치는 중금속의 영향을 중화하는 정화제의 역할을 합니다. 간이 지쳐 손상을 입었을 경우 우리의 몸은 더 많은 무기질과 비타민을 필요로 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때 시금치와 같이 체내의 대사과정을 촉진시키는데 필요한 무기질과 비타민의 공급원을 섭취하는 것이 간이 안 좋을 때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 단순 시금치뿐만 아니라 잎이 많은 채소를 비롯해 부추, 피망, 파프리카, 양배추 등도 간에 좋은 음식들로 알려져 있습니다.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미국 국립암연구소가 뽑은 10대 암 예방 식품 중 하나로 술을 마시지 않아도 간에 쌓이는 지방 즉, 비알코올성 지방간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브로콜리 섭취 시 간의 해독 능력을 높여 간의 해독을 증가시키며 독소 배출과 간이 지방을 흡수하는 것을 줄여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비트
비트는 강력한 혈액 정화제로 불리며 식품, 공기로부터 몸에 들어오는 중금속을 흡수하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비트와 당근 속에는 베타카로틴과 플라보노이드와 같이 치유작용을 하는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간이 안 좋을 때 두 가지를 생으로 섭취하게 되면 효능을 더욱 높여줄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 이렇게 간에 좋은 음식 10가지를 한번 알아봤습니다. 앞서 말한 음식들을 섭취하여 간 질환을 미리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지키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