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 효능 7가지

땅콩 효능 7가지

고소한 맛이 특징인 땅콩은 대표적인 고지방, 고단백 건강식품입니다. 브라질을 중심으로 한 남미대륙이 원산지인데, 우리나라에는 1780년(정조 4년)을 전후하여 도입된 것으로 추정되며, 개화기 이후 본격적인 재배가 이루어진 것으로 여겨집니다. 땅콩은 일반 콩보다 지질이 3배가량 높고, 13종의 비타민과 26종의 무기질 등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된 천연 건강식품입니다. 한편 미국에서는 땅콩 소비량의 약 56%가 땅콩버터 제조에 이용되고 나머지는 볶아서 간식용으로 만들거나 제과용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또 유럽에서는 땅콩을 착유용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볶아서 먹는 볶음 땅콩 형태로 가공되어 반찬이나 간식거리로 많이 사용되고, 제과・제빵의 재료, 기호식품, 환자 건강식 등 여러 가지 형태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땅콩은 지질(45.1%), 단백질(24.5%), 탄수화물(26%) 등과 무기질, 비타민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땅콩에 함유되어있는 지방 성분의 87%가 올레산, 리놀레산 등 혈관에 이로운 불포화지방산으로 이루어져 있어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주고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칼륨과 비타민 B1, B2, 니아신, B5, E, 판토텐산, 엽산 등의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로 해소에 좋고 노화를 예방해줍니다.

또 아이소루신, 류신, 라이신 등의 필수 아미노산도 골고루 들어있으며, 기억력을 증진하고 호흡기 기능을 강화하는 효능이 있으며, 땅콩의 붉은 껍질에는 조혈 효능이 있고 철분의 흡수를 돕는 성분이 있습니다. 땅콩은 이렇게 맛과 영양이 뛰어난 건강식품이지만 일부 사람들에게는 강력한 알레르기를 유발하기도 하므로 피부가 부어오르거나 호흡곤란이 오는 등의 알레르기 반응이 있다면 땅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땅콩의 효능 7가지와 고르는 법 그리고 보관법까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두뇌 건강

땅콩에는 레시틴과 비타민B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머리를 맑게 하고 뇌기능을 향상시키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하루 100g만 먹어도 뇌 건강과 뇌 혈액 흐름에 기여하는 성분의 일일 권장량의 80% 이상을 충족시켜주기 때문에 두뇌 발달 및 건강,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심혈관 질환 예방

땅콩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피를 정화시켜주고 몸을 가볍게 만들어주는 올레인산과 리놀산이 들어있어 혈관 내에 있는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을 배출시키도록 도와주고 혈액순환을 도와 혈관질환을 예방해준다고 합니다.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의 여러 심혈관질환 예방에는 일주일에 두 번 이상 견과류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다이어트

땅콩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꾸준히 먹으면 체중 증가를 막을 수 있습니다. 땅콩에 함유되어있는 지방은 대장 활동을 활발하게 해 주기 때문에 변비에도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많이 먹으면 당연히 몸무게가

늘게 되기 때문에 하루 섭취량은 15~20알 정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남자 갱년기 예방

견과류에 함유되어있는 풍부한 지방산은 테스토스테론의 원료로 쓰이며, 리놀레산과 비타민E는 고환의 혈류를 향상해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촉진한다고 합니다. 또한 비타민E는 성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전립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폐 건강

땅콩 효능은 폐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보통 폐가 건조하면 마른기침이 자주 나오는데, 환절기에는 감기도 자주 걸리게 되어서 평소에 기침을 자주 하는 분이라면 땅콩을 꾸준하게 섭취해 주시는 것도 좋고, 땅콩과 꿀을 함께 달여서 마시면 효과적입니다.

 

당뇨 예방

땅콩은 혈당이 상승되는 것을 막아주며, 당뇨를 개선해주고 예방해 줍니다. 식사 후에도 땅콩을 조금씩 섭취해 주는 것은

당뇨 관리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혹시 당뇨가 걱정이라면 지금부터 조금씩 섭취하고 조절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항산화 작용

비타민과 폴리페놀 등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서 노화를 막아주고 항암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안티에이징 효과를 가지고 있는 땅콩은 비타민 E 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활성 산소를 제거해 젊음 유지를 도와준다고 합니다. 적당한 땅콩 섭취는 이렇게 우리 몸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땅콩 고르는 법

땅콩을 고를 때에는 껍질의 표피와 알과의 공간이 비어있지 않고 꽉 찬 것을 골라야 합니다. 알이 충실하고 표피가 매끈하면서 윤기가 있으며, 볶을 때 껍질이 잘 벗겨지지 않고 다 볶은 후에 벗겨지는 것이 싱싱한 땅콩입니다. 풋 냄새가 나지 않고 고소한 맛과 냄새가 나며, 껍질이 잘 부서지지 않는지도 확인해야 하며, 땅콩을 반으로 갈랐을 때 곰팡이가 핀 것은 독소를 생성하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국산 땅콩은 알이 긴 것들이 섞여 있어 낱알의 형태가 고르지 않은 편이며 껍질 속의 알맹이 색이 흰색에 가까운데, 반면 수입 땅콩은 묵은 냄새가 나고, 껍질 속의 알맹이가 갈색빛을 띠는 것이 많습니다.

 

땅콩 보관법

껍질을 까지 않은 땅콩은 비닐봉지에 넣어 밀봉하여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비교적 장기 보관이 가능하고, 껍질을 깐 땅콩은 공기 중의 습기를 잘 흡수하여 금방 눅눅해지기 때문에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잘 밀봉해서 냉장고나 냉동실에 넣어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땅콩을 공기가 통하는 곳에 방치하면 지방질이 산화하여 맛이 떨어지고 눅눅해지고 또 기온이 높고 습한 환경에서는 하얀색의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데, 이 곰팡이는 ‘아플라톡신’이라는 물질을 생성합니다. 아플라톡신은 독성이 매우 강하고 돌연변이성이 있으며 사람이나 동물에게 급성 또는 만성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강력한 1급 발암물질이며, 아플라톡신은 씻거나 가열해도 제거되지 않으므로 일단 곰팡이가 생겼다면 망설이지 말고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여름 장마철에 땅콩을 구입할 때는 특히 꼼꼼하게 확인하고 구입해야 하며, 가공식품인 땅콩버터는 개봉 후 2개월 이내에 섭취하도록 하며, 땅콩기름은 밀봉해서 차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이렇게 땅콩의 효능 7가지와 고르는 법 그리고 보관법까지 알아봤습니다. 다이어트 및 각종 질병 예방과 다양한 방면으로의 건강 효능이 있는 땅콩. 오늘은 땅콩을 한번 드셔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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