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 효능 8가지와 보관법, 고르는법

멸치 효능 8가지

멸치는 몸 크기는 작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연간 12 - 20만 톤씩 생산되는 주요 수산 어종 중의 하나로 ‘칼슘의 왕’이란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멸치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수산자원 중의 하나로 남미 연안, 지중해 등지에서도 예부터 동물 사료용 재료나 수산 식품으로서 인간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 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멸치를 말린 것 외에 젓갈로도 많이 유통되며 싱싱할 때는 횟감으로도 소비됩니다. 말린 멸치는 크기에 따라 요리 방법이 다르고 가격도 차이가 큽니다. 가장 작은 크기(2cm 전후)는 ‘소멸' 또는 '지루멸’이라 하여 값이 비싼 편이며 6-7cm 전후로 비늘이 곱게 덮인 것은 ‘고주바’라 부르고 가장 비싸게 취급됩니다. 몸길이가 15cm 전후의 ‘오바’라 부르는 대멸은 값이 가장 싸며, 큰 것은 국물을 우려내는데 쓰입니다.

좋은 영양 성분을 가진 멸치는 우리에게 친근하고 식재료로 많이 쓰이기 때문에 간과한 효능이 있을 수 있는데요. 오늘은 멸치의 효능 8가지와 고르는 법 그리고 보관법을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뇌기능 개선

멸치는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오메가 3는 뇌에 좋은 효능이 있습니다. 멸치에는 DHA와 EPA 성분도 풍부하여 뇌기능을 좋게 해 주며 기억력 향상과 치매를 예방합니다. DHA는 중추신경계를 구성하고 뇌세포를 활성화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피부 미용

멸치 속의 베타카로틴은 노화 방지에 탁월하고 피부미용에 효과가 높습니다. 베타카로틴은 피부의 점막 형성에 도움을 주어 피부가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활성산소를 없애주어 노화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관절염 개선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핵산이라는 성분이 근육의 수축과 이완작용을 도와 관절염을 개선하는데도 이로운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또한 이 핵산 성분은 체내 신진대사 및 에너지 생성을 촉진하는데도 도움을 주어 활력을 증진시키는데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고혈압 예방

혈액 속에 있는 칼슘의 농도가 낮아지면 뼈에 있는 칼슘이 보충하는 과정에서 혈관 압력이 세지면서 혈압이 상승하는데 멸치 속 타우린 성분이 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춰주고 혈압을 정상적으로 유지시켜주는 효능을 합니다.

 

 

피로 회복

멸치에는 핵산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이 핵산이라는 성분은 단백질 합성과 에너지 생산을 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피로 회복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혈관 건강

다량 함유되어 있는 불포화지방산과 타우린(taurine) 성분이 혈관 내 유해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고, 혈행 개선을 통한 혈관건강 증진에도 효과적이라고 하는데, 평소 꾸준하게 섭취하면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의 각종 심혈질환들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신경 안정

체내 칼슘이 부족하게 되면 신경이 불안정해져 불안함과 초조함을 느끼기가 쉽다고 하는데, 멸치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칼슘이 신경 전달의 물질을 원활하게 해 주고, 혈액의 산성화를 막아주어 신경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암 예방

멸치 효능 마지막으로 멸치에 함유된 핵산 성분은 암과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을 하여 손상된 유전자를 회복시켜 유전자 손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암 예방 및 노화성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멸치 고르는 법

멸치는 잡는 즉시 죽기 때문에 선도 유지를 위해 배 위에서 바닷물로 삶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오랜 기간 조업을 할 경우 멸치 선도를 위해 바닷물에 소금을 섞어 삶게되는데, 이 경우 멸치의 염도가 높아집니다. 즉 멸치 고르실 때

먹어보시고 짠맛이 강한 멸치는 구매를 권하지 않습니다. 또 상태가 좋은 멸치는 비늘이 맑은 은색, 배에 살짝 노란색 기름기가 있습니다. 반대로 상태가 안 좋거나 오래된 멸치는 검은빛이 나는데 기름이 산화돼서 그렇습니다. 참고하시고 좋은 멸치를 고르시길 바랍니다.

 

멸치 보관법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거나 냉동보관을 권장합니다. 추운 겨울에는 서늘한 곳에 보관해도 되지만 다른 계절에는 가급적 냉장고에 넣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판매하는 멸치는 만져보면 살짝 눅눅한 상태일 때가 많습니다. 대게 20%정도의 수분을 가지고 있어서 구입 후 바로 냉장고에 넣는게 아니라 건조 후 보관하는게 좋습니다.

 

오늘 이렇게 멸치의 효능 8가지와 보관법 그리고 고르는 법까지 알아봤습니다. 모든 사람의 관심사인 다이어트, 그리고 다양한 방면으로의 건강 효능이 있는 멸치. 오늘은 멸치 한번 드셔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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