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일 효능 7가지와 고르는법, 보관법

케일 효능 7가지와 고르는법 보관법

지중해가 원산지인 케일은 다양한 영양성분을 갖고 있어 대표적인 슈퍼 푸드로 애용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잎이 넓고 평평한 모양으로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쌈케일과 마치 도톰하고 튼튼한 겨자잎처럼 잎이 곱슬곱슬한 곱슬케일, 그리고 녹색과 적색을 함께 갖고 마치 상추처럼 겹겹이 자라는 꽃케일 등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케일은 주로 쌈 채소나 샐러드, 녹즙으로 활용되지만 깻잎 김치처럼 케일 위에 양념장을 발라 먹는 케일 김치나 살짝 데쳐서 나물로, 또는 주스나 칩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채소류가 그렇듯 케일 역시 가열 시 비타민 등 유용한 영양소가 많이 파괴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생으로 먹는 것이 건강에는 좋다고 합니다.

케일은 녹황색 채소 중 베타카로틴의 함량이 가장 높은 채소입니다. 베타카로틴은 우리 몸에 유해한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항산화 작용을 해 항암효과에도 좋으며, 면역력 향상은 물론 각종 암 예 방에도 도움을 주고 니코틴과 같은 독소를 제거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또 눈 건강에 좋은 루테인도 매우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케일은 혈액 응고와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K를 가장 많이 섭취할 수 있는 식재 중 하나이며, 칼슘과 마그네슘 역시 풍부하여 골다공증 예방에 좋은데요. 오늘은 케일의 효능 7가지와 고르는 법 그리고 보관법까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간기능 개선

케일은 간 기능 개선에 도움되는데, 케일에는 클로로필이라는 파이토케미컬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간세포 재생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중금속 같은 유해 물질을 흡착해서 몸 밖으로 배출시켜주는 효능이 있고 엽록소가 풍부해 소화관 작용이 촉진되어 해로운 환경의 독소를 제거해준다고 합니다.

면역력 상승

요즘 같은 환절기만 되면 감기, 기침, 비염으로 인해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분들은 대체로 면역력이 떨어지에 작은 바이러스에도 쉽게 감염되는 것인데 케일만 잘 챙겨드셔도 건강하게 환절기를 보낼 수 있습니다. 케일에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가 다량 들어 있는데, 이 두 성분은 면역 시스템에 작용해 면역력을 높여주어 외부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 줍니다.

빈혈 예방

케일은 빈혈 예방 및 증상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케일에는 적혈구 생산에 필수적인 철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이 철분이라는 성분이 혈액에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 도와주기 때문에 빈혈 예방 및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피부미용

케일은 피부미용에 효과적 입니다. 케일에는 오렌지보다 더 많은 비타민C가 들어 있으며, 이 비타민C는 여러모로 피부에 좋은 효과를 보이는데 특히 피부의 주름을 만들고 피부 세포를 파괴하여 피부의 탄력감을 죽이는 활성 산소라는 유해 산소를 제거해 피부를 보다 매끄럽게 만들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비타민C에는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하고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효과가 있어 미백 효과까지 있습니다.

눈 건강

케일은 안구 건강에 좋습니다. 케일에는 시력을 보호해주고 백내장과 같은 안구 질환을 예방하는 데에 효과적인 루테인과 제아크산틴이, 베타카로틴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시력 유지 및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데 특히 눈에 쌓이는 유해산소를 제거해준다고 합니다.

항암 작용

케일에는 인돌이라는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암세포를 제거해주고 단백질 분비를 촉진시켜 주는 효능이 있으며, 또한 비타민E와 섬유질이 함유되어 있어 발암물질이 생겨나는 것을 막아주고 각종 비타민 성분은 암 치료제인 인터페론을 생성해줘서 폐암, 식도암, 방광암, 구강암 등 다양한 암에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뼈 건강

마지막으로 케일 효능은 골다공증 및 뼈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케일에는 비타민K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비타민K는 칼슘이 빠져나가는 것을 차단해주고 흡수율을 높여주기 때문에 골다공증 등의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고 전반적인 뼈 건강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입니다.

케일 고르는 법

케일은 잎이 진한 녹색을 띠는 것이 신선하고, 들어보았을 때 묵직하고, 표면에 반점이 없는 것이 좋으며, 또 녹즙용으로는 잎이 크고 대가 굵은 것이 좋지만 쌈이나 샐러드용으로는 부드러운 어린잎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케일은 병충해에 약해 농약을 많이 사용하다 보니 오히려 벌레 먹은 케일은 농약의 영향을 덜 받은 케일일 가능성이 높으니 케일 구매 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