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메기 효능 7가지
과메기는 겨울철에 청어나 꽁치를 얼렸다 녹였다 반복하면서 그늘에서 말린 것으로, 경북 포항 구룡포 등 동해안 지역에서 생산되는 겨울철 별미입니다. 원래 청어를 원료로 만들었으나 1960년대 이후 청어 생산량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청어 대신 꽁치로 과메기를 만들기 시작하였습니다.
과메기라는 명칭은 청어의 눈을 꼬챙이로 꿰어 말렸다는 관목(貫目)에서 유래합니다. '목'을 구룡포 방언으로 '메기'라고 발음하여 관목이 '관메기'로 변하고 다시 ㄴ이 탈락하면서 '과메기'로 굳어졌습니다.
과메기는 만드는 과정에서 어린이 성장과 피부미용에 좋은 DHA와 오메가 3 지방산의 양이 원재료인 청어나 꽁치보다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 생산 과정에서 핵산이 더 많이 생성되어 피부 노화, 체력 저하, 뇌 쇠퇴 방지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렇게 오늘은 과메기의 효능 7가지와 고르는 법 그리고 보관법까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골다공증 예방
과메기에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비타민D 성분은 뼈를 튼튼하게 하는 주요 비타민일 뿐만 아니라, 칼슘의 체내 흡수율을 도와주기 때문에 뼈 건강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뼈가 약한 어르신분들이나 성장기의 아이들이 먹으면 좋은 효능을 볼 수 있으며, 이렇게 뼈가 튼튼하게 되고 골밀도가 강화됨에 따라 골다공증 등의 뼈 질환 예방에도 좋다고 합니다.
혈관 건강
과메기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오메가 3 불포화지방산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고, 혈관 내 노폐물 제거에 효과적이어서 혈관건강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오메가 3 불포화지방산은 동맥경화, 고혈압, 심근경색, 심장병 등의 각종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성인병 예방
과메기에는 불포화지방산과 DHA 성분이 풍부해 혈관에 쌓여 있는 노폐물을 제거해줍니다. 그래서 혈액순환을 도와서 혈관과 관련된 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고 혈관을 확장시킴으로써 고혈압,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 예방에 있어 도움이 됩니다.
간 기능 강화
간의 기능은 몸속에 독소를 분해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런 간의 기능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있는데 바로 아스파라긴산입니다. 이 성분은 콩나물에도 많이 들어있고 과메기에도 풍부합니다. 이 성분은 신진대사를 활성화시켜주고 체내의 단백질 합성을 도와주어 피로회복과 간세포의 활성화에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간 기능에 도움을 추게 되면 숙취해소를 빠르게 해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간의 해독 작용을 도와주는 지방산이 풍부해서 꾸준히 먹게 되면 간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다이어트
과메기는 칼로리가 100g당 약 178칼로리 정도 되는 고단백 음식입니다. 특히 단백질 함량이 높고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서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그리고 과메기를 먹을 때는 각종 야채와 해조류와 함께 먹는데 배추, 깻잎, 미역, 다시마, 마늘, 고추, 쪽파 등등을 함께 먹으면 포만감을 주고 각종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 수 있습니다. 고단백 음식이라 운동 후 먹게 되면 근육 형성에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노화 예방
과메기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핵산 성분의 뛰어난 항산화 작용으로 인해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의 산화를 방지하는데 도움을 주게 되어 노화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과메기에 함유된 뛰어난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E 역시 노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눈 건강
과메기에 함유되어 있는 DHA 성분은 눈의 조직을 구성하는데 뛰어난 작용을 하여 눈 건강에 뛰어난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다양하게 함유된 각종 항산화 성분들로 하여금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시력을 보호해주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과메기 고르는 법
잘 마른 과메기는 살짝 붉은빛이 도는 갈색이라고 합니다. 또한, 상품의 과메기는 자른 면 안쪽으로 세로로 긴 줄이 깊게 파여있고, 생선 껍질 부분은 희고 반짝이는 걸 고르시는 게 좋다고 합니다. 과메기를 너무 덜 말리면 비린 맛이 나고, 그렇다고 너무 많이 말리면 딱딱해진다고 하니 적당한 것을 잘 골라야 합니다.
과메기 보관법
남은 과메기는 다음번에 먹을 만큼 소분하여 기름종이나 키친타월에 말아서 쌉니다. 진공 하면 더 좋지만 랩으로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잘 싸도 괜찮습니다. 2-3일 안에 드실 예정이면 냉동실 보관을 권장드리며, 만약 과메기를 위 방법대로 냉동실에 보관했을 경우 스테인리스 그릇이나 냄비를 뒤집어서 올려놓고 자연해동해서 먹으시면 됩니다.
오늘 이렇게 과메기의 효능 7가지와 고르는 법 그리고 보관법까지 알아봤습니다. 다이어트 및 각종 질병 예방과 다양한 방면으로의 건강 효능이 있는 과메기. 오늘은 과메기를 한번 드셔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