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대추 효능 7가지

우리나라 대추는 타원형으로 약간 길쭉하고 익으면 적갈색을 띠지만 사과대추는 모양이 보다 둥글고 녹색, 연노랑, 노랑 또는 오렌지색을 띱니다. 열매가 작은 품종은 우리나라 대추만 한 크기이지만 맛은 우리나라 대추같이 푸석푸석하지 않고 오히려 사과같이 수분함량이 높으며, 가장 널리 유통되는 사과대추 품종의 열매는 생긴 모양이나 색깔이 푸른색 사과의 작은 것과 매우 유사합니다.

사과대추의 껍질은 녹색이지만 매우 얇아 껍질째로 먹을 수 있으며 과육은 흰색으로 매우 두껍고 아삭아삭하며 가운데에 대추 종자 크기의 단단한 갈색 종자가 한 개 있습니다. 동남아시아의 열대를 여행한다면 시식을 추천할 만한 과일 중 하나이며, 작은 열매는 대추처럼 말려서 이용하기도 하나 큰 열매는 주로 생과일로 이용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남부지방에서 온실 재배가 가능한 작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사과대추 잎에는 단백질 15%, 섬유질 15.9%, 무기질 6.7%, 전분 16.8% 등 영양이 매우 풍부하고 인도에서는 잎을 타살누에에게 먹여 질 좋은 실크를 생산하는 데 이용합니다. 그리고 종자는 이질에서 설사, 상처 치료에도 이용하고 오일과 함께 류머티즘 부위에 습포제로 사용하기도 하며, 줄기껍질 추출물은 쓰고 떫은데 이질 설사의 치료와 치주염의 치료에도 활용되는데요. 이렇게 오늘은 사과대추의 효능 7가지와 고르는 법 그리고 보관법까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다이어트

인삼에 함유된 사포닌 성분이 사과대추에서 함유되어 있습니다. 사과대추에 함유된 사포닌은 장의 융모가 커지는 것을 억제시켜 비만이 되는 것을 막아주고 독을 빼내는 역할을 해줍니다. 칼로리도 100g당 100kcal로 일반 사과 100g당 50kcal 인 것에 비해 높은 수치입니다. 하지만 적당히 섭취하며 운동을 병행하면 사과대추에 비만을 막아주는 효능과 단백질, 칼슘, 칼륨, 비타민 등 인체에 좋은 무기질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효과적인 다이어트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면역력 강화

사과대추는 일반 대추보다 당도가 높아 맛이 좋고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면역력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비타민C뿐만 아니라 라이코펜,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작용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어 대추처럼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우리 몸의 생체조직을 공격하고 세포를 손상시키는 체내에 유해한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각종 질환을 예방해 주는 면역력을 강화시켜 줍니다.

혈관건강과 노폐물 배출

사과대추에는 시토스타놀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동맥경화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해 주며, 혈관 건강을 위해 꾸준히 섭취해 주면 혈관 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사과대추에는 장 내 환경개선에 도움을 주는 플라보노이드와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쉽게 느낄 수 있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며 체내에 쌓여 있는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에도 효과적입니다.

피부미용

사과대추에는 일반 대추보다 비타민C가 함유량이 더 높으며 말려서 섭취하게 되면 항산화 효과가 100배 이상 더 높아집니다. 비타민C는 피부 내 콜라겐 합성을 촉진시켜 피부미용에 효과적이며 피부 노화 방지와 피부 면역력을 높여 태양광에 의한 피부 손상을 막아 주름이나 검버섯, 기미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냉증 완화

대추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한방에 약재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아 생기는 질환 수족냉증과 자궁 냉증에 대추는 혈액순환을 돕고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냉증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노화방지

사과대추는 노화 방지에 효과적인 항산화 성분 비타민C가 사과대추에는 사과보다 50배 정도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비타민B와 비타민E도 사과의 4배에서 5배 이상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사과대추에 함유된 식이섬유는 발암물질을 흡착해 몸 밖으로 배출해 주고 베타카로틴 성분이 체내에서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체내 산화 방지에 도움을 주어 노화 방지에 효과적입니다.

심신안정

사과대추에는 수면을 유도하는 신경전달물질 멜라토닌 분비를 촉진시켜 불면증과 각종 수면장애 치료에 도움을 줍니다. 그밖에 갈락토오즈, 슈크로오즈, 맥아당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특유의 단맛을 주며 심신을 안정과 긴장을 풀어주어 피로회복에도 도움을 줍니다.

사과대추 고르는 법

지역, 기후, 재배기술 별로 차이가 있겠지만 사과대추는 익어야 맛이 좋습니다. 복조 대추와 달리 설익은 사과대추는 푸석거리고 당도도 많이 떨어집니다. 고르실 때, 가급적 주름이 작은 것을 고르고 껍질은 붉은색이며 속은 황백색인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단단한 것이 식감도 아삭아삭하고 싱싱하며, 물렁한 것은 푸석하고 맛이 없다고 합니다.

사과대추 보관법

습기를 제거한 뒤에 밀폐된 용기에 담아서 보관하는 것을 추천드리며, 키친타월로 감싸 지퍼백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수분이 있는 상태로 보관하시면 안 되며, 안 씻은 상태로 보관하고 먹기 직전에 씻어 드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혹시 모를 수분을 잡아주기 위해서 키친타월을 아래에 깔고 통에 넣어 밀봉하시거나 지퍼백에 키친타월과 함께 보관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